Taiwan THE HEART OF ASIA

Culture Tour

문화 여행

타이완의 독서문화
타이완은 출판과 언론자유를 누리며 국민교육 보급률이 거의 100%에 달한다. 매년 수만권의 새로운 출판물이 발행되고 있어 전세계 중국어 출판물이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완의 독서 열기도 대단하다. 청핀(誠品)서점은 타이완에서 서적의 종류와 수량에서 가장 방대한 오프라인 서점이다. 고객의 무료 독서를 위해 의자와 책상까지 준비해두었다. 타이베이에 있는 청핀서점의 타이완 베이둔난(北敦南) 본점은 24시간 영업으로 타이베이의 독특한 ‘야간서점’ 도시 풍경을 연출하여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다. 2004년에는 ‘타임(TIME)’지 아시아판으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서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이완 각지에 분포한 독특한 스타일의 중고서점들은 농후한 인문 색채를 풍긴다. 중국어권 지역 최초의 페미니즘 전문서점과 동성연애 테마서점도 있어서 자주적이고 다양함을 존중하는 타이완 독서환경을 엿볼 수 있다.
부다이시(布袋戲) 인형극
타이완의 부다이시(布袋戲) 인형극은 푸젠(福建) 취안저우(泉州)에서 발원하였으며 민난(閩南) 이민들이 이를 계승하여 정부로부터 중요 전통예술 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 노래와 연극 형식으로 타이완에서 가장 성행하고 있다. 부다이시(布袋戲) 인형극은 나무와 옷감으로 만든 인형을 손으로 조정하며 충효와 절개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 가 많다. 인형극의 인형들은 표정변화가 없지만 뒤에서 조종하는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대사와 정교한 손놀림, 음악, 배경, 무대 등이 조화를 이뤄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부다이시 인형극은 가사, 손조정 기술, 목각, 미술, 문학, 음악이 조화된 공연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전통 부다이시 인형극단으로는 ‘이완란(亦宛然)’(리톈위안(李天禒), ‘우저우위안(五洲園)’(황하이다이(黃海岱)), ‘샤오시위안(小西園)’(쉬왕(許王)등이 있으며 해외 공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외국 학생들이 배우러 오기도 한다. 전통 부다이시 인형극 외에 동영상 편집, 특수효과 등의 기술을 활용한 피리부다이시(霹靂布袋戲) 인형극도 해외에서 인기다.
쑹산(松山)문화창의단지
이 단지는 쑹산 담배공장이 그 전신으로, 1945년 국영으로 전환하여 1998년까지 가동했다. 그 후 타이베이시의 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타이완 공업 현대화의 선구자격 역할을 한 곳이다. 공장 건물, 기계실, 직원 기숙사, 욕실과 육아실 등 각기 다른 건축 테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대중에 개방하여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며, 서정적이며 활동적인 전시 공연을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각종 레스토랑도 운영되고 있다.
세계 3대 박물관 국립고궁박물원
프랑스에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면, 아시아 에는 고궁박물원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엄 청난 규모의 소장품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 이다. 5000년의 중국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물 개수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만 해도 총 67만 7,687점으로 어마어마하다.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여유롭고, 한국어 오디오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타이완 최고의 사원 용산사
타이완에는 아주 작은 규모에서부터 거대 한 사원까지 수많은 사원이 있다. 그 중 타 이베이 용산사는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며 전형적인 타이완의 사원이다. 번화한 타이 베이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사는 불교, 도 교, 민간신앙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외관 을 선보인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직장인 과 노인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참배하는 모 습을 통해 타이완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객가문화
객가인(客家人) 은 타이완에 거주하는 계층으로, 넓은 의미로 자신이 객가의 혈통을 가졌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은 타이완 인구 2,300만 명중 600만명으로,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따라서 타이완 철도, 타이베이 전철 안내방송은 국어, 타이완어, 객가어, 영어로 방송된다. 타이완으로 이주한 객가사람들의 원래 고향은 주로 중국 대륙의 광동, 푸젠 일대 출신이많으며, 초기에 대부 분 타이완 서부 구릉지대로 이주해왔다. 환경이 우수한 평원지대가 푸젠 취안저우, 장저우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점거당하여 나중에 이민 온 객가 사람들은 부득이 거주조건이 열악한 구릉지대에서 살았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광둥지역에 산지, 구릉이 많아 이민자들이 자기가 살던 고향과 환경이 비슷한 곳을 선호하여, 객가 사람들이 대부분 타이완의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의 둔덕이나 구릉지대에서 살게 되었으며, 산에서 농사를 짓고 과일이나 채소 등 경제작물을 재배하였다. 객가인의 중심사상은 “가장 으뜸인 사람은 충신과 효자요, 중요한 두가지 일은 독서와 밭을 가는 것이다.”로 표현된다. 객가인들은 근검하고 부지런하다. 여성들은 근검하고 살림을 잘하며, 남성들은 맑은 날씨에는 밭일을 하고 비가오면 글을 읽어 벼슬을 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객가사람들은 구릉지대에 많이 거주하였기 때문에 차를 따면서 노래를 부르는 등 민속예술이 발달했다. 남산(藍衫:유생들이 입던 푸른 옷), 종이우산, 뇌차(擂茶, 찻잎과 견과류를 갈아서 만든 차의일종)를 통해 객가 전통 공예기술을 알 수 있다.